김해 칠산참외마을시민에게 휴식과 여가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연지공원은 (김해지리지)나 김해시 '지명변천사에 따르면 산못이라 하여 옛날에는 이곳까지 해수가 올라왔다. 뒤에 늪이 되어 있었는데 일제강점기(1930년)에 저수지로 쓰기 위해 축조 확장하여 사용하여 왔으며 아주 오래전에 연꽃이 많이 피어 있었다고 전해지면서 지금처럼'연지'라 불리우고 있다. 연지공원은 내외지구택지개발과 함께 지난 97년부터 99년까지 2년에 걸쳐 계획적으로 조성되어 편익시설, 휴게시설, 프로그램분수, 음향시설, 조경 식재하여 공원의 면모를 새롭게 다듬었으며 프로그램분수는 최고 높이 30m 까지 분출된다.
공원 주변으로 다양한 꽃과 수목이 심어져 있는데 연꽃광장, 산책로, 체육관, 어린이놀이터, 미로공원, 조각공원, 잔디밭 등의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있며 호수 주변으로 연꽃종류 및 수생식물들도 볼 수 있다. 4월 봄철과 가을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호수 가운데 음악분수를 가동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야간 작동시 특별한 워터 스크린이 있어 레이저빛과 음악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산책과 운동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