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칠산참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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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경상남도 김해시 구산동 산81-2번지에 위치한 김해 구지봉은 『삼국유사(三國遺事)』「가락국기」편 기록에 의하면 서기 42년 김수로왕이 하늘에서 탄강(誕降)하였고, 아도간, 유천간 등 9간과 백성들의 추대에 의해 가락국의 왕이 되었다는 가야의 건국설화를 간직한 곳이다.

    구지봉

    • 지 정 : 사적 제429호
    • 소재지 : 김해시 구산동 산81-2외

    김가락국 시조 수로왕이 하강했던 구지봉은 부산이 서쪽으로 내려와 거북이가 머리를 내민 것 같은 곳에 위치한 봉우리이다. 중앙에는 1970년대에 건국신화의 내용을 석조물로 세운 기념물이 있다. 여섯알은 수로왕과 가야왕들의 탄생을 의미하고, 알을 둘러 싼 아홉 거북은 수로왕을 맞이하던 아홉의 촌장을 나타낸다 석조물 왼편 숲에는 뚜껑 돌에 구지봉석이라 새겨진 고인돌이 있는데 이것은 수로왕이 철기문화를 가지고 등장하기 전에 아홉 촌장이 영도하던 청동기문화인이 만든 것이다. 지금 2.5m 정도의 뚜껑 돌과 5~6개의 짧은 받침돌로 된 바둑판식 돌이다.

    구지봉

    구지봉은 철기문화의 수로왕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고인돌을 중심으로 청동기 문화인들이 굿판을 벌이던 신성한 공간이다. 또한, 구지봉에서 구간과 백성들이 수로왕을 맞이하기 위해 춤을 추며 불렀다는 구지가(龜旨歌)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사시로 고대 국문학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정상부에는 B.C 4세기경 남방식 지석묘가 있어 그 역사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석묘 상석에는 '구지봉석(龜旨峯石)'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한석봉의 글씨라고 전해져 오고 있다. 구지봉은 이처럼 가야 건국설화와 관련되는 유적으로 우리나라 고대국가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