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박물관은 대성동고분군에서 4차례의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자료들을 전시하여 소개함으로서 역사 속에서 가려져 있었던 금관가야의 실체뿐만 아니라 이곳이 금관가야의 중심지라는 것을 인식하게 하는 장이다.
박물관은 지상 1층의 전시실과 지하 1층의 부속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상 1층 3개의 전시실에는 도입의 장, 개관의 장, 고분의 장, 교류의 장, 문화의 장 5개의 전시공간을 구분하여 전시하고 있다.
주요 전시내용은 예안리고분군 출토 인골을 토대로 하여 복원한 1:1 크기의 기마,무사상을 전시하고 있으며, 고대 장례시의 모습을 고려하여 1:1로 복원한 무덤모형과 유물모형이 있다.특히 김해 대성동박물관은 영상과 디오라마 전시기법을 위주로 한 점이 특징이다.
• 대성동고분군 야외 노출박물관
구지로에서 공설운동장 쪽으로 올라가는 구릉에 있는 가락국왕능묘역이다. 구릉일대는 밭으로 개간 되었고 잦은 도굴로 지금도 많은 종류의 토기 편들이 산재하고 있다. 1991년~1993년까지 경성대박물관에서 발굴했다.
1~5세까지 구지로의 낮은 곳에서부터 높은 곳을 향해 고인돌, 독무덤, 널무덤, 넛널무덤, 구덩식 돌방무덤, 앞트기식 돌방무덤 등이 축조되었다. 1~3세기의 고분군은 낮은 곳에 위치하고, 구릉에는 4~5세기의 고분군이 밀집되어 있다.수많은 토기를 비롯해 청돌솥, 바람개비와 통 모양의 청동기, 많은 옥과 구슬들이 출토되었다. 수많은 공구, 무기, 마구, 갑주 등의 철기도 출토되었다.
청동솥은 북방유목민의 상징물로 기마민족설과 관련해 주목 되었고, 바람개비와 통 모양이 청동기, 그리고 벽옥제 지팡이는 일본과 관련해 논의되었다. 1993년 9월에 구지로 개설공자에 따른 긴급발굴조사로 57기의 고분이 더 확인되었다. 12호 널무덤에 이마에 철제 띠를 두른 인골이 나왔다.
김해시 공설운동장 바로 뒤에 구릉에 위치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고분군의 정상에서는 북쪽으로 구지봉이 보인다. 현지에서는 이곳을 애구지라 부른다. 현재 김해시에서는 이 일대를 고분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동김해IC → 국도 14호선 → 시내 → 김해시청 → 구 시외버스터미널 → 문화의 거리 → 대성동고분군
출처 : gimhae4you 블로그